[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융주들의 선전으로 3분기 어닝시즌 초반 성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 ISI는 보고서를 통해 전일까지 기준으로 S&P500기업 중 55개사가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대체적으로 강력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출액과 수익성장률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3%, 6.7% 증가했다.
이로인해 이들 기업들의 밸류에이션도 실적 발표 후 2% 상승했다.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내놓은 기업들은 평균보다 3.3% 높았으며 이는 과거 5년 평균치 0.9%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예상치를 밑돈 분기 실적을 공개한 기업들은 평균 대비 3.2% 더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