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한 2분기 매출은 300억달러였다. 이는 엔비디아 자체 2분기 매출 예상치인 280억 달러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287억달러를 크게 웃돈다.
3분기 매출은 325억달러(±2%)로 예상했다. 시장 예상치는 319억달러였다.
이같은 실적에도 블룸버그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3분기 매출 예상치가 시장 평균 예상치인 319억달러를 넘어섰지만, 일부 추정치는 379억달러에 달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발표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반도체칩인 블랙웰이 디자인 결함도 인정했다. 엔비디아는 다만 블랙웰이 4분기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는 수십억달러의 추가 매출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장외시장에서 6% 가까이 폭락했던 엔비디어 주가는 이후 하락폭을 낮춰 1%대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날 500억달러의 자사주 추가 매입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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