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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수입산 소고기 희비…호주산보다 미국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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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19.07.11 06:00:00

호주산, 가뭄·중동 수출량 증가로 국내 수입가격 상승
미국산, 현지 생산량·도축량 안정세…국내 수입 증가
롯데마트, 미국산 150톤 사전 기획…최대 40% 할인

(사진=롯데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마트는 국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미국산 소고기와 호주산 소고기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호주산 소고기의 경우 최근 가뭄 등의 현지 환경적 요인으로 도축량이 감소하고, 중국을 포함한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량이 증가하면서 국내로의 수입량도 많지 않다.

또한 올 8월에는 호주산 냉동 꽃갈비 수입가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수입가격도 오르고 있다.

반면, 미국산 소고기는 현지 생산량 및 도축량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수입량도 꾸준히 증가해 2019년 6월까지 누계 수입량은 11만 2882톤으로 2017년 같은 기간 동안의 수입량인 7만 8553톤보다 43.7% 증가했다.

미국산 소고기와 호주산 소고기의 매출도 차이가 나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의 수입산 소고기 매출을 살펴보면 호주산은 2018년 9.9% 감소, 2019년 6.7% 신장인 반면, 미국산은 2018년 5.7%, 2019년 15.3% 증가로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호주산 냉장육 물량 수급 불안정을 예상해 미국 메이져 팩커(Major Packer)사와 사전 기획을 통해 약 150톤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주요 바캉스 시즌에 맞춰 척아이롤, 부채살과 고급 부위인 꽃 갈비살 등 미국산 소고기의 인기품목을 오는 17일까지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미국산 ‘초이스엘 척아이롤과 초이스엘 부채살’을 각 1260원과 1440원에, 고급 부위에 속하는 ‘초이스엘 꽃 갈비살’을 4320원에 판매한다.

윤지영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미국산 소고기가 맛과 안정성을 인정 받으면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며 “바캉스 시즌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소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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