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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미얀마 건설부와 중앙은행, 기획재정부 등과 주택토지 개발과 주택기금제도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미얀마 정부의 대규모 건설정책에 참여하면서 미얀마 주택금융시장을 선점해나가겠다는 포석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미얀마 네피도 건설부 청사에서 미얀마 건설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다섯 번째 주택금융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 워크숍에서는 미얀마에 적용할 수 있는 주택토지 개발과 주택기금제도 도입방안을 제시했다. 미얀마 건설부 장관을 포함한 건설부·중앙은행·기획재정부 소속 정부 고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제도도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허인 국민은행장이 직접 나서 미얀마 건설부장관, 중앙은행 고위관계자 등과 면담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미얀마 정부는 대규모 주택 건설을 위한 재원 마련을 비롯해 다양한 주택금융 상품 구성과 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은행은 이러한 점을 간파하고 4년 전부터 미얀마 주택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를 설립해 총 4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미얀마 현지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말 현재 2만2000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도 일반 소액대출과 주택자금대출을 결합한 사업모델을 통해 경제수도인 양곤과 행정수도인 네피도 지역에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얀마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주택수요가 급증해 정부가 대규모 주택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최근 4년간 미얀마에서 주택금융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해왔고 이를 통해 미얀마 정부 부처와 전략적 제휴은행인 주택건설개발은행(CHDB)를 대상으로 주택금융과 IT 역량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