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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문화계]⑧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이윤정 기자I 2015.12.29 06:15:05

추경예산 300억원 투입
관객 60만여명 혜택
메르스 타격 입은 공연계에 단비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에 선정된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의 한 장면(사진=문화아이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메르스로 큰 타격을 입은 공연계에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은 단비가 됐다. 메르스 여파로 전년 대비 매출이 반토막나는 등 직격탄을 맞은 공연계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월부터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7만원 이하 공연에 한해 한 장을 사면 한 장을 무료로 주는 정책으로 문화 저변을 넓히려는 문화융성 핵심사업 중 하나다.

특히 영세한 공연사업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5만원 이하의 공연티켓에 대해 공연 회차당 100석으로 플러스티켓을 제한했다. 주관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1인당 2장씩(플러스티켓 포함 총 4장) 예매할 수 있다. 추경예산 300억원을 투입했고, 지원대상 공연의 장르 제한은 없다.

애초 올해 말까지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공연계 비수기(1~2월)를 감안해 내년 2월 말까지 사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공연당 최대 지원액인 1억 5000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2015년도 선정공연 개수까지 포함해 단체당 최대 5개 공연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을 시행한 8월부터 지난달까지 60만여명의 관객도 혜택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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