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UBS는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멕시코 기반 에너지 기업 비스타에너지(VIST)가 추가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60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26일 종가 대비 약 3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타소 바스콘셀로스 UBS 애널리스트는 “비스타는 생산 전망에서 긍정적인 놀라움을 주고 있으며, 추가 장비를 확보해 개발 계획을 가속화하고 더 많은 유정을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브렌트유 가격도 생산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애널리스트는 비스타에너지에 대해 “올해 아르헨티나의 바카 무에르타 유전에서 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을기울이고 있고, 지난 6월에는 SLB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했으며, 네이보스 인더스트리즈와 계약을 체결하여 시추 장비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