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이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코스피지수는 1400선을 돌파했고 , 코스닥지수도 600선 대 안착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그동안 단기 지수 오름세에 따른 가격 부담을 극복하고, 연말랠리에서 두각을 나타낼 종목에 쏠리고 있다.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역시 실적 모멘텀 확보 여부다.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꼽힌 두산중공업(034020)은 굿모닝신한증권과 유화증권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4분기 흑자 기조 유지가 예상되는 LG생명과학이나 4분기 실적 호전이 전망되는 대한항공이나 LS전선 상신브레이크도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현대H&S가 청계천 개발과 함께 지분을 보유한 세운상가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고, 차기 온라인 게임 `헬게이트:런던` 모멘텀이 예상되는 한빛소프트에도 관심을 가지보라는 조언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