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포드모터(F)가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 3위 자리를 간신히 유지했다.
2일(현지시간) 오전 11시41분 현재 포드는 전 거래일 대비 1.83%(0.22달러) 내린 12.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포드는 3분기 차량 판매량이 전년비 6.6% 감소한 50만739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형 트럭 판매는 제외된 수치다. 이는 현대자동차 3분기 판매량인 50만6200대를 간발의 차이로 앞선 수치다. 현대차(005380) 판매량은 전년비 5.4% 늘었다. 현대차 판매량은 현대, 기아, 제너시스 등 브랜드를 통합한 수치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포드 판매량이 현대차 대비 약 8만9700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포드는 지난해 생산과 판매에 차질을 빚었던 두 건의 부품 공급업체 화재 이후 핵심 모델인 F-시리즈 픽업트럭 생산에 어려움을 겪오왔다.
다만 포드는 “기업 지배구조상 모기업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기아와 현대 브랜드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고 현대차 판매량에 대해 평가절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즉, 현대와 기아가 미국에서 별도의 독립된 법인 및 브랜드로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현대차 하나로 묶어 포드와 직접 비교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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