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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인범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투입됐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18분 만인 후반 39분 곧바로 공격포인트를 만들었다.
알베르투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은 몸을 돌려 방향을 바꾼 뒤 왼쪽에 자리 잡은 보르하 사인스에게 정확하게 공을 연결했다. 사인스가 이를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황인범의 포르투갈 리그 첫 도움이 완성됐다.
후반 45분에는 스테판 에우스타키오를 향해 날카로운 롱패스를 보내 추가 도움 기회도 만들었지만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지난달 페예노르트를 떠나 포르투로 이적한 황인범에게 이날 경기는 공식전 두 번째 출전이자 리그 데뷔전이었다. 앞서 SCU 토헤엔시와의 포르투갈 슈퍼컵에서 교체 출전하며 포르투 데뷔전을 치렀고, 팀의 1-0 승리와 함께 이적 직후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황인범은 리그 첫 경기부터 도움을 올리며 새로운 팀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도 개막 후 2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승점 6을 확보, 리그 2연패를 향한 초반 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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