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9일(현지시간) 시티은행은 금리 인하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마린맥스(HZO)를 꼽았다.
CNBC에 따르면 분석가 제임스 하디먼은 HZO에 대한 주식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40달러에서 44달러로 올렸다. 이는 지난 6일 종가 대비 약 52%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식에 이날 오후 마린맥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4.65% 오른 30.3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분석가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보트같은 고가 품목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한다”며 “마린맥스는 연준의 정책 변화에 크게 반응하는 주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고금리 정책에 타격을 입었던 보트 구매력이 경기가 완화됨에 따라 금리가 내려가면서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