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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소리로는 1999년 창단 이후 500여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장애인 공연예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최초 장애인 합창단이다.
발달 장애로 노래 한 곡을 익히는데 최소 한 달 이상 걸리는 영혼의 소리로는 손종범 선생의 지휘 아래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You raise me up’ ‘소녀의 꿈’ 등 10여 곡을 선보인다.
또한 ‘사랑을 만나다’를 주제로 단원들이 각자 경험했던 사랑에 대한 테마곡도 준비했다.
이날 공연은 작곡가 주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베이스바리톤 김동현과 뮤지컬 배우 조휘가 특별출연한다.
홀트일산복지타운 관계자는 “중외학술복지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각 기관의 마음이 더해져 국내 최고 무대에 서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소리로의 노래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