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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건강한 풀잎맛에 풍덩‥“눈으로 먹고 입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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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I 2017.02.02 05:20:00

최근 식품업계는 초록 물결…'녹차' 인기
식품업체, 잇달아 녹차 관련 제품 출시 중

오리온 ‘초코파이情 말차라떼’ (사진=오리온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식품업계에서도 ‘그리너리’(Greenery·초록색) 열풍이 뜨겁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으로, 눈으로 즐기는 풀잎색 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러 풀잎색 음식 중에서도 다양한 디저트 메뉴와 조합이 가능한 녹차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녹차맛 초코파이부터 막대과자, 초콜릿, 녹차 빙수까지 다양한 형태로 출시됐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올해 첫 메뉴로 ‘그린티 설빙’ 메뉴 6개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그린티 설빙 메뉴는 ‘리얼그린티 설빙’·‘그린티초코 설빙’·‘그린티초코 인절미 토스트’·‘그린티 슈’·‘그린티 라떼’·‘그린티 스무디’로 구성됐다. 진한 녹차소스가 특징이다.

그린티 설빙은 출시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이후 2주만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설빙의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그린티 설빙 출시 이후 11일 동안(1월 20일~30일) 설빙의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30.1% 늘었다.

SPC삼립이 녹차를 넣은 빵 제품 ‘그린티 시리즈’ 4종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에 녹차를 더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SPC삼립의 스테디셀러인 삼립 크림빵 속에 녹차 크림을 넣었다. 여기에 단팥까지 넣어 녹차 크림과 단팥의 달콤함이 어우러지도록 했다.

녹차 열풍은 최근 음료에도 번지고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차(차) 음료 브랜드 ‘타바타’는 론칭 열흘 만에 100만장이 넘게 팔렸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에서도 최근 유기농 녹차를 앞세워 뜨거운 음료 메뉴 3종을 내놨다.

식품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녹차 열풍의 주인공은 오리온이다. 지난 3월 ‘초코파이 바나나’를 출시하며 바나나 열풍을 일으킨 오리온은 지난해 11월 ‘초코파이 말차라떼’를 출시하며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초코파이는 출시 한 달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초코파이 말차라떼 출시 이후 제과업계에서는 녹차맛 파이가 줄줄이 출시됐다. 롯데제과(004990)의 ‘몽쉘 그린티 라떼’와 ‘롯데샌드 그린티’, ‘빼빼로 누드녹차’부터 해태제과의 ‘오예스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과 ‘녹차 초코틴틴’ 등 다양한 녹차맛 제품들이 소비자 앞에 등장했다.

설빙, 신제품 ‘그린티 설빙’ (사진=설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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