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나스닥 100에 연동된 선물 모두 약 1% 하락으로 문을 열었다.
월가에서는 여전히 이번 충돌이 비교적 제한적이며 단기간 내에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런 경우 유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하겠지만 경제 성장이나 인플레이션에 충격을 줄 정도로 사태가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유가 시장의 혼란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주식과 채권시장으로 여파가 확산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항공사, 방위산업체 등 일부 업종과 금, 미 국채 같은 안전자산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 선물은 이날 2%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식과 신용시장에 단기적인 영향은 부정적이지만 글로벌 성장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려면 심각하고 지속적인 유가 혼란이 필요하다”며 “올해 초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포지션 조정에 취약할 수 있는 경기민감주와 원유 수입국은 사태가 신속히 해결되지 않는 한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번 충돌이 중동 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 아래 이날 유가는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4월물은 현재 8% 넘게 올라 배럴당 72.3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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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동영상 연설을 통해 “우리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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