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엔케이젠
바이오 의약품 생산원가 30~60% 차지하는 핵심 요소
‘시토킨 IL-2’ 저용량 사용해도 세포 증식 물질 개발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한 엔케이젠은 NK ‘면역세포 배양배지’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확보, 국내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대 등 바이오 헬스 산업의 발전에 기여 중이다.
| 김성록(오른쪽) 엔케이젠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대상’에 참석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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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엔케이젠은 △NK 세포배양 연구·개발 특수배양물질 개발·제조 △세포배양 자동화설비 개발·구축·공급 △NK 특화 보관 기술보유 △세포배양액 알로제닉화·면역치료제 임상 등 4대 사업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세포배양배지는 세포가 먹고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원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원가의 30~60%를 차지하는 핵심 요소다. 국내 바이오 의약품 배지 시장 규모는 2027년, 89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지만 일부 연구용 액상 배지를 제외하고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엔케이젠이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엔케이젠은 인체 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시토킨 IL-2’를 저용량 사용해도 NK 세포 증식에 고 효용성을 보이는 펩티드(Peptide)물질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