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은 현재 분열과 증오의 정당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머스크는 “과거 민주당은 대체로 친절함을 가진 정당이었기 때문에 민주당에 투표했다”면서도 “더이상 민주당을 지지할 수 없어 앞으로는 공화당에 투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나를 향한 민주당의 더러운 속임수 캠페인을 지켜보자”며 불편함 심기를 드러냈다.
머스크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과 갈등을 빚어 왔다. 특히 최근 트위터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구하겠다고 했는데, 이에 백악관은 “허위정보의 장이 되면 안 된다”고 비판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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