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진단 영상 업체 래드넷(RDNT)은 2023회계연도 3분기 호실적 발표와 GE헬스케어와의 AI 협업 소식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래드넷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전년동기 대비 38.5% 증가한 0.18달러를 기록, 매출은 14.7% 증가한 4억611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래드넷의 최고 경영자는 이번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높은 수요와 환자 대기 증가를 들며 새로운 영상 진단 센터를 개소해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래드넷은 또한 GE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AI와 영상 진단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라고 밝혔다. 또한 월마트와 협업해 유방암 검진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2시41분 래드넷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71% 상승한 86.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