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프리포트맥모란(FCX)은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후3시50분 프리포트맥모란 주가는 전일대비 7.96% 오른 48.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번 상승은 중국 인민은행의 경기부양 조치에 따른 구리 수요 증가 기대감이 주요 원인이다.
최근 구리 가격은 중국의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으로 경제 활성화에 따른 구리 수요 증가가 프리포트맥모란의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리 가격 상승은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주가 상승은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