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6월 6~10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상장법인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 여겨진다.
◇알지노믹스, 시리즈C 투자 유치
알지노믹스가 372억원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과 △AON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쿼드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UT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 치환효소(Trans-splicing ribozyme) 라는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리보핵산(RNA)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치료 RNA를 발현시키는 기전을 나타낸다. 이를 활용해 간암과 교모세포종, 알츠하이머,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등을 대상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 중이다.
◇카이헬스,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카이헬스가 프리(Pre)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카이헬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 난임 솔루션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투자 규모는 1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