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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각사의 특장점을 살려 이번 한가위 연휴 기간 동안 고객들의 비대면 안부 연락을 지원하는 기능을 안내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그룹통화 영상 솔루션인 ‘미더스’에 대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며 “대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차례도 거뜬히 치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더스는 ‘Meet’와 ‘Us’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나 만나서 대화하는 듯한 그룹 영상통화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미더스는 최대 100명까지 영상통화 참여가 가능하다. 모바일 화면에는 4명, PC와 태블릿 화면에는 8명까지 표시된다.
참여자가 화면 표시 숫자를 넘을 경우 사용자의 음성을 감지해 발언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여러명의 대가족이 참여하는 차례도 식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편리하게 중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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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는 본인의 휴대전화 메시지 앱에서 개인 간 대화나 그룹채팅을 통해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재미있거나 훈훈한 반응이 담긴 채팅 화면을 캡쳐한 뒤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해 응모하면 된다.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해시태그 별 1등 당첨자에게는 각각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5G(사랑해), 삼성전자 65인치 UHD TV(고마워),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미안해)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는 U+tv의 생활 편의형 서비스를 통해 가족과 친지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덜고 직접 대면하지 않더라도 가족, 친지들과 스마트하고 건강한 ‘언택트 추석’을 보낼 수 있는 ‘U+tv가족방송’ 서비스 알리기에 나섰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U+tv 가족방송(직캠)’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생방송’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화면이 실시간으로 원하는 U+tv에 중계된다.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보낼 자녀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 댁 U+tv의 가족채널 970번 왼쪽 하단의 TV번호를 확인해 스마트폰 앱에서 TV번호를 입력하거나, 부모님이 직접 부모님의 U+ tv 970번에 진입한 후 옵션에서 자녀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여 연결해 놓기만 하면 1:1로 가족방송을 생중계 할 수 있다. 멀리 떨어진 부모님들은 이번 추석 명절에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쉬웠던 손자와 손녀들의 재롱과 자녀들의 안부 영상을 큰 TV 화면으로 생생하게 시청하면서 마치 옆에 있는 듯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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