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JB자산운용이 미국 복합가스화력발전소 등 미국의 발전인프라에 주로 투자하는 북미발전전문 블라인드 사모펀드(PEF)에 총 1억 달러(약 1200억원)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 이미 지난해 말 우정사업본부가 5000만 달러(약 600억원) 투자했고, 현재 현지에서 10~15%의 대출을 받아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B자산운용이 주선한 미국 사모투자펀드(PEF)인 아레스 이아이에프(Ares EIF) 북미 인프라에너지 5호 펀드의 국내 투자자 모집이 1단계 클로징 됐다. 글로벌 목표 투자 규모가 약 1.5조원에 달하는 이 펀드의 1차 국내 모집 규모는 1억 달러다. 행정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농협중앙회 등이 각각 약 3000~4000만 달러 규모로 출자했다. JB자산운용은 당초 목표 모집금액인 1.5억 달러를내년 상반기까지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연 15% 수준으로 만기는 10년이다. 업계 관계자는 “블라인드 펀드의 리스크는 투자처를 찾지 못해 캐피탈 콜(자금 집행 요청)이 들어오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펀드의 경우 이미 투자가 진행되기 있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북미 발전소 투자는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1987년 설립된 Ares EIF는 북미 발전·에너지·인프라 전문 PEF다. 모기업인 아레스매니지먼트는 수탁고 200조원 이상을 운용하는 미국의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