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화이자, 350개 의약품 가격 인상 계획…업계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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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6.01.01 03:44:10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PFE)가 오는 26년 1월부터 최소 350개 브랜드 의약품의 가격 인상을 계획하며, 가격 조정 대상이 가장 많은 제약사로 집계됐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보건 연구기관 3 Axis Advisors가 수집한 자료 기준으로 이번 가격 인상의 중간값은 약 4% 수준이다.

가격 인상 대상에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 편두통 치료제 너텍 등이 포함됐다. 다만 모든 의약품이 인상 대상은 아니다. 일부 품목은 가격 인하가 병행되며, 특히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스는 약 40% 인하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이번 가격 조정이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와 인건비·공급망 등 전반적인 사업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약가 인하를 추진해온 미국 정부 기조와 맞물리면서, 정치·규제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도 월가에서는 화이자 주식에 대해 중립적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기준 평균 목표주가는 28.8달러로, 현 주가 대비 약 15%의 상승 여력이 제시됐다.

한편 현지시간 오후 1시 43분 기준 화이자 주가는 전일 대비 0.14% 하락한 24.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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