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향후 네 차례 통화정책회의에서 25bp씩의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4차례 연속 25bp씩 금리를 인하하며 2025년 5월까지 금리는3.625%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은 경제 성장 둔화세와 고용시장 냉각,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당 투자은행은 설명했디.
이들은 “이민 감소와 관세 인상이 국내경제성장(GDP)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결국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인플레이션이 2025년 초까지는 둔화세가 이어지겠지만 2026년에도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 2%를 웃돌 것”이라고 판단했다.
세부적으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가 올해 2.8%에서 내년 2.5%, 2026년에는 2.4%로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경제 성장은 올해 2.4%에서 2025년 1.9%로 낮아지고 2026년에는 1.3% 수준까지 내려갈 것이러고 모건스탠리는 우려했다.
또한 해당 투자은행은 고용임금성장이 둔화되고 관세정책이 소비를 위축시키며 실업률은 내년 4.1%에서 2026년에는 4.5%까지 상승할 것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