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공이호는 일반 아이돌과 차별화되는 세계관인 언더독 이미지를 바탕으로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메타버스 기반의 3인조 그룹이다. 메인보컬 ‘쑤니’, 프로듀서이자 DJ인 ‘오리알씨’, 드러머와 댄서를 담당하는 ‘이태원팍’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공식 데뷔했으며 이달 11일에는 ‘써커스다’, ‘놀자’로 구성된 새 앨범을 공개했다.
사공이호 세계관에서 멤버들은 편의점을 통해 인연을 맺는다. 쑤니는 편의점 스태프로 근무 중 노래를 부르다 손님으로 온 오리알씨에게 캐스팅된다. 이태원팍과도 스태프와 손님 관계로 자주 마주치며 서로의 존재를 인식한 뒤 오리알씨의 소개로 그룹이 탄생한다.
CU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내달 초까지 쑤니의 시각에서 사공이호 멤버들이 결성되는 과정을 공개한다. 쑤니의 편의점 근무 일상을 비롯해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가사를 쓰는 모습, 청소 중 공연을 하는 장면 등을 담은 성장기를 소개한다. 일종의 프리퀄(기존 작품 보다 앞선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인 셈이다.
CU는 고객이 앞으로 CU와 다양한 활동을 펼칠 버츄얼 아티스트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한편 캐릭터와 그룹 콘셉트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 밖에 CU는 내달 초 프리퀄에 소개된 사공이호 멤버들의 이야기로 만든 미공개 음원과 특별 제작 영상을 씨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연관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채널에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제약 없는 상상력과 자유로움이 콘셉트인 사공이호의 세계관과 MZ세대 콘텐츠 놀이터를 지향하는 CU가 만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채널별 핵심 사용자들의 니즈를 분석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으로 재미있는 CU만의 유니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