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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필 원자력학회장 취임..차기 학회장에는 주한규 교수

강민구 기자I 2022.08.31 06:00:00

9월 1일자로 취임..1년 임기 수행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한국원자력학회장에 9월 1일자로 취임한다. 임기는 1년이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수석부회장이자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백원필 신임 한국원자력학회장.(사진=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기술 발전을 도모해 원자력 개발, 발전,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69년 설립됐다. 현재 6000여명의 회원이 전문분야별 12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백원필 신임 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학사, KAIST 원자력공학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이용개발전문위원회 위원, 국민안전처 정책자문위원, OECD 원자력기구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백원필 학회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수소경제 달성을 위한 원자력·에너지 정책의 싱크탱크로서 학회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주요 원자력 이슈들에 대한 기술적·정책적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늘려 지속가능한 원자력 이용을 위한 기술기반과 국민 지지기반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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