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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전략)제한된 박스권..73~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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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동 기자I 2003.02.03 08:51:04

주목할 변수..미결제약정 8만계약수준
선물예수금 증가세, 상승세 지속하는 P/C Ratio

[edaily 김현동기자] 지난 주말(1월30일) KOSPI200선물시장은 미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반등했다. 지수는 전일대비 1.55포인트(2.13%) 오른 74.45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77포인트로 백워데이션 상태를 지속했다. 미결제약정은 1221계약 줄어든 7만9198계약, 거래량은 22만3236계약으로 소폭 증가했다. 외국인이 1070계약을 순매수하며 누적순매도 포지션을 1만5427계약으로 조절했다. 기관은 32계약 순매수, 개인은 1098계약을 순매도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상승한 가운데 콜옵션과 풋옵션의 내재변동성은 모두 하락했다. 외국인은 수량기준 누적 콜매도 포지션을 유지한 가운데 풋매도 규모를 늘렸다. 개인은 콜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풋매수도 강화했다. 증권사는 콜/풋 양매도를 유지한 가운데 금액기준 콜매도분을 대거 정리했다. 코선물시장은 2.35포인트(4.01%) 오른 60.90를 나타냈다. 3일 KOSPI선물시장은 혼조세가 예상된다. 지난 주말 미국시장의 경우 다우지수의 경우 8000선을 회복했으나 나스닥지수는 하락마감했다. 이라크전이라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참가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시장도 지난달 29일 전저점에 근접하며 급락한 이후 소폭 반등해 일단 갭하락 부근까지 반등해 전저점 지지 혹은 반등시도 연장의 두가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일단 1월29일 저가(72.85p)의 지지를 기반으로 반등시도를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북핵문제나 이라크전과 관련된 추가적인 악재가 나오기 전까지는 급락보다는 현 지수대에서의 횡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투자자별로도 포지션 조절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다만 2조5000억원대를 넘어선 선물옵션예수금, 8만계약 수준으로 올라선 미결제약정,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5일MA 풋/콜 레이쇼 등은 시장의 급등락 가능성을 점치게 하고 있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레이쇼 스프레드 전략으로 제한적인 지수 흐름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갭 다운 이후 불안정한 회복 국면이 예상된다. 지난 2일간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한 미 증시의 영향으로 초기 갭 다운은 불가피하다. 이로 인해서 기술적인 반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겠지만, 문제는 그것을 실현할 수급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태도를 바꾼 외인 현물 매매나, 상대적으로 낮은 개인 현물 순매수의 상승압, 외인 순매도 기조에 따라 유입되기 어려운 차익성 프로그램 매수 등이 그 이유다. 개인과 비차익성 매수에 의한 상승압은 결코 크지 않을 것이다. 지난 주 후반 2일에 걸쳐 미 증시 상승이 나타났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외인 현물 순매도는 4일에 걸쳐 -1,039억원이 출회되었다. 미 증시 방향과 외인 현물 매매 방향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4가지 경우의 수 중에서 확률적으로 가장 낮은(14%) 사례가 연속된 것이다. 16~17일, 미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순매수를 연속했던 것과는 대조되는데, 비록 순매도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줄었다는 증거는 된다. 때문에 당분간 그들의 순매수에 의한 상승 견인은 기대하기 어렵다. 비차익성 프로그램 매매는 지수 레벨이 낮아질수록 매도 보다는 매수가 강해지는 "저점 특성"을 발휘할 전망이다. 비차익성의 방향은 지수 방향과 높은 연관성을 가지지만, 특정 레벨에서는 주기적으로 상관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것은 인덱스 펀드가 보통 지수를 추종하지만, 반등이 예상되는 부근에서는 선행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년간 상관관계는 +0.15정도였는데, 1/30일에는 20일 상관관계 기준으로 +0.26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조만간 반전이 임박했음을 예고하는데, 일단 그 동안 수 차례 강조한 바 있는 "머리-어깨형" 패턴이 완료단계에 있는 데다, 500p대가 가지는 심리적인 지지력, 각종 오실레이터들의 과매도 경고 등이 그 근거다. 다만, 이러한 증거들이 장기 하락 추세의 종료를 예고하는 것은 아니며, 하락 채널 내부적으로 단기적인 상승 추세의 발생 가능성을 의미할 뿐이다. ◇전균/허영민 삼성증권 연구원=국내외 옵션시장의 변동성이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옵션시장의 경우, 지난 금요일 현선물지수의 소폭 반등으로 시장의 방향성이 더욱 혼조상태에 빠져들면서 시장변동성이 소폭 높아졌다. 특히 금일은 연휴기간동안의 시간가치 감소효과보다는 시장변동성 증폭요인이 크다는 점에서 장중 변동성 급등락이 예상된다. 모두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투기세력의 진출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이해되며, 이에 따라 금주 역시 가격급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선물 누적 순매도 잔고가 1만 5천계약 이상 유지되고 있다. 현선물 시장이 여전히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는데다, 시장 외부변수의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약세 포지션 유지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대체로 외국인의 과도한 포지션 노출은 시장이 큰 폭의 가격등락이 나타나면서 의미있는 가격대를 확보할 경우 빠르게 해소되는 경향이 높았다. 따라서 외국인의 대규모 포지션 청산(환매)이 나타날 경우, 시장의 반전 가능성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금주는 단기 추세선인 지수 5일선의 하락 기울기가 크게 둔화되었기 때문에, 지수 5일선을 중심으로 등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반등시에는 지수 10일선 부근인 77pt 부근, 반락시에는 직전 저점인 73선이 각각 일차적인 저항과 지지로 작용할 것이다. 옵션시장은 변동성 급증 가능성에 대비하여 변동성 매매 위주의 단기 플레이가 요구된다. 과도하게 고평가되어 있는 콜 80.0과 82.5, 풋 70.0과 67.5 종목에 대한 변동성 매도와 등가격 변동성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이영 서울증권 연구원=거래대금 감소와 예수금 증가를 고려하면 3월물 흐름을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시장대기자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에너지가 추세에 연동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물이 급등락을 보일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주봉상 음봉으로 마감했으며, 주도주였던 휴렛팩커드가 이틀 연속 급락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3월물의 상승 시도와 추세 전환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3월물은 이번주 좁은 구간에서 급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으며, 예상 등락 범위는 71~76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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