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개봉 3주차에도 예매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오디세이’의 예매량은 약 57만 장에 달한다. 통상 대형 영화도 개봉 초반 화력이 빠르게 빠지는 것과 달리 ‘오디세이’는 신작들의 잇단 개봉에도 상당한 예매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천만 흥행을 위해 필요한 ‘뒷심’이 아직 살아 있다는 의미다.
앞선 흥행 속도 역시 가팔랐다. ‘오디세이’는 개봉 17일째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올해 1691만 관객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개봉 20일째, ‘서울의 봄’이 18일째 600만을 돌파했던 것보다 빠르다. 특히 놀란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영화인 ‘인터스텔라’와 같은 속도로 600만 고지를 밟았다.
|
이제 극장가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천만’으로 향한다. 700만은 천만 흥행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다. 초반 팬덤과 특별관 수요만으로 만들어내기 어려운 숫자인 만큼, 이후에는 일반 관객의 입소문과 반복 관람이 얼마나 지속되느냐가 중요해진다.
‘오디세이’에는 유리한 요소가 적지 않다. 놀란 감독 자체가 국내에서 하나의 흥행 브랜드로 자리 잡은 데다 대형 스크린과 특별관에서 관람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극장 관람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개봉 3주차까지 이어진 높은 예매량은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층이 상당 부분 남아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다만 700만에서 천만까지 남은 300만 관객은 또 다른 싸움이다. 개봉 초반처럼 하루 관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기보다는 상영 회차와 좌석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꾸준히 관객을 쌓아야 한다. 향후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 현재의 예매율과 상영 점유율을 얼마나 방어하느냐가 천만 달성의 최대 변수다.
‘오디세이’가 천만을 넘어설 경우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에 이어 국내에서 두 편의 천만 영화를 보유하게 된다. 올해 1691만 명을 동원한 ‘왕사남’에 이어 또 한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충전없이 24일 쓴다고?" 10만원대 가성비 워치[잇:써봐]](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2200398t.jpg)


![“계란 넣고 버튼만 꾹”…품절대란 5000원 계란찜기 써보니[득템기]](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2200306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