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HSBC는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MRNA)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82달러에서 5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종가 38.89달러 대비 약 50%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HSBC 분석가 로버트 첸은 모더나의 신약 파이프라인, 특히 개인 맞춤형 신항원치료제, 흑색종 및 폐암 치료제, 코로나19 독감 혼합 백신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분석가는 이 제품들이 성공적으로 출시되면 회사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더나는 2028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MV 백신의 2024년 말 중간 분석 결과가 주가 상승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12시23분 모더나 주가는 전일대비 5.54% 상승한 38.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