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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상황을 엿볼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9월 24일∼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7000건으로 한 주 전 대비 2000건 늘어나는 것에 그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건)에 부합했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이 뜨겁다는 신호에 투자자들은 환호하지 못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스콧 라드너는 “여러 데이터를 종합하면 고용시장이 덜 뜨거워지는 방식으로 나아가고는 있긴 하다”면서 “다만 고용이 줄어도 해고는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1.6bp(1bp=0.01%포인트) 내린 4.719%를, 연준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3bp 내린 5.02%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6bp 오른 4.894%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