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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첫주 e-프리퀀시 등을 모으기 위해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한 건은 직전 주(5월 18∼24일)와 비교해 32% 증가했다.
이벤트 첫날인 지난달 25일 앱 접속량은 전날과 비교해 평균 50% 증가했고, 특히 오후 5∼6시에는 80%나 늘었다.
스타벅스 여름 증정품 행사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해 e-프리퀀시를 완성한 스타벅스 회원에게 스타벅스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올해 증정품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한 ‘스타벅스 사이드 테이블’ 3종, 주방용품 전문업체에서 제작한 ‘스타벅스 팬앤플레이트’(팬과 접시 겸용) 2종이다. 헬리녹스는 ‘캠핑계의 샤넬’이라 불릴만큼 캠핑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작년 ‘서머 캐리백’ 굿즈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올해는 굿즈 상품 선정을 위해 크게 공을 들였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매출액의 10% 비중인 약 2000억원의 매출액이 굿즈에서 나온다. 특히 여름과 겨울의 프리퀀시 행사는 가장 많은 고객이 참여하는 행사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스타벅스를 방문해 주시는 고객들께 감사의 의미와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는 스타벅스의 진정성을 담아 여름 e-프리퀀시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철저한 품질 안전 강화를 통한 고객들의 신뢰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