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은 DDP에서 펼쳐지는 대형 라이트쇼인 ‘서울라이트’를 오는 17일 개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년 1월2일까지 하루 4차례씩(매일 오후 7시~10시 정각) 서울의 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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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가상 세계에서 코로나로 지친 서울시민과 전 세계인을 위로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인간과 기술이 조화를 이뤄 함께 전진하며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라이트의 주제는 ‘다시 뛰는 서울, 함께 하는 DDP’다. 메인 작품은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서울대 교수인 박제성 작가의 ‘자각몽 - 다섯가지 색’이다. DDP 외벽에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에 △블랙(빛이 없는 우주) △그린(생명체로서의 서울) △화이트(메타버스라는 초현실적 생태계) △레드(메타버스 안의 에너지와 생명력) △블루(기술과 인간의 진화) 등 다섯 가지 색을 테마로 한 다양한 기법의 미디어아트를 12분에 걸쳐 선보인다.
올해는 DDP 외벽뿐 아니라 DDP의 뒤편의 공원도 서울라이트의 무대가 된다. 공원의 슬로프를 따라 2m 높이의 라이팅 트리 100개가 설치돼 ‘빛의 정원’으로 재탄생 해 오는 17일부터 만날 수 있다.
박진배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라이트사무국장은 “서울라이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다시 도약하기 위한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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