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분야의 벤처기업 등용문인 ‘제6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은 성장단계별 맞춤지원을 통해 관광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할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자는 게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의 신청서 접수 마감은 오는 23일까지로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사무국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은 예비창조관광사업 부문과 창조관광사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예비창조관광사업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하의 사업자가 대상이다. 창업·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 2500만원, 맞춤형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창조관광사업 부문은 업무경력에 관계없이 창의적인 관광 관련 사업을 하는 융·복합 관광 관련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 관광개발진흥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 지원 및 투자 유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지역할당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분야의 창조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5개 지역(강원·경북·전남·충남·제주)이 별도로 중소관광기업을 선발하도록 한 제도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무공간과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문체부는 올 상반기 중으로 약 200억원 규모의 창조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지역 맞춤형으로 특화한 중소관광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해 지역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신청서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이나 한국관광공사 누리집(kto.visitkorea.or.kr),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tourventure.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