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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도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 △식중독 주의 △한낮 작업 중지 △가축 질병 피해 유의 등을 조언했다.
이날 서울을 포함한 전국 내륙과 제주도에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릴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경기내륙이 5~40㎜, 서해 5도 5~20㎜, 강원내륙·산지 5~40㎜, 충청권 5~40㎜, 전라권 5~40㎜, 경상권 5~40㎜, 제주도 5~20㎜ 등이다.
서해중부 해상과 남해 상,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를 주의하고 시설물 관리를 할 필요가 있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이라고 한국환경공단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