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불교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웹툰 ‘걸어서, 템플속으로’를 제작해 카카오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웹툰의 내용은 총 8편으로 구성했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마곡사, 법주사의 이야기도 포함돼 있다. 정성스러운 마음을 전하는 공양보살상(월정사), 빛을 밝혀 진리 발견을 도와준 두 마리 사자 이야기를 다룬 쌍사자석등(법주사), 저승에서 만난 지장보살(선운사),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현신인 파랑새를 만났다는 홍련암(낙산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문화사업단은 “‘걸어서, 템플속으로’를 통해 젊은 세대가 전통불교문화에 대해 친근하고 익숙하게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세대가 한국불교문화와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