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도 건강하게'..청정원, '츄앤' 제품군 강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봄을 맞아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간식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눈도 까다로워지고 있다. 스낵 대신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과일·채소 원물 간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다.

대상(001680)은 이같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2013년 선보인 원물 간식을 확대하고 있다. 고구마와 군밤 등을 100% 그대로 첨가물 없이 만드는 ‘츄앤’ 브랜드 강화를 통해서다.

대상이 가장 먼저 선보인 청정원 ‘고구마츄’는 신선한 고구마를 바로 쪄서 첨가물 없이 그대로 말린 제품이다. 고구마 본연의 단맛을 쫀득한 식감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는 고구마를 사용,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부터 어린아이들의 간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상은 고구마츄에 이어 군고구마와 군밤, 감 등의 원료를 사용하며 원물 간식 시리즈를 늘리고 있다. ‘츄앤리얼 군고구마’는 구어 만든 군고구마 특유의 풍미를 더했고, ‘츄앤리얼 군밤’은 100% 자연 그대로 군밤을 통째로 구워 노릇노릇하게 익혔다. ‘츄앤리얼 감’은 씨 없는 감으로 유명한 경북 청도 반시를 그대로 건조했다.

최근 대상은 츄앤 시리즈에 바삭한 식감까지 더한 ‘츄앤크리스피’ 제품을 추가했다. ‘츄앤크리스피 완두’는 완두의 맛과 바삭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고, ‘츄앤크리스피 대추’는 엄선한 대추의 씨를 빼고 진공저온공법을 적용해 만들었다.

이외에도 100% 치즈를 구워 스낵처럼 즐기는 ‘츄앤크리스피 치즈마일드’와 ‘츄앤크리스피 치즈리치’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간식뿐만 아니라 와인 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상은 츄앤 시리즈를 통해 디저트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선한 사과를 그대로 말려 초콜릿을 입힌 ‘츄앤디저트’ 제품도 선보였다. 건강한 식품으로 주목받는 견과와 과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츄앤디저트 프룻앤너츠’는 푸른호두와 무화과 호두 두 종류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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