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지난주 FOMC와 파월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강세 흐름을 보였던 부동산과 지역 은행 관련주는 6일(현지 시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금리 인상이 더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금리 인상 타격주로 꼽히는 부동산섹터와 은행섹터는 급등세를 보인바 있다.
다만, 강력한 랠리를 그대로 이어나가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파월 의장의 또다른 연설이 있는데다 추가적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SPDR S&P 지역 은행 ETF(KRE)는 1.4% 하락해 43.01달러에 거래 중이다. KRE는 지난주에만 12% 넘게 오른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퍼스트 호라이즌이 3%,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4% 넘게 떨어졌다.
더불어 S&P500 11개 섹터 내에서 부동산 섹터가 1.7%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는 3.5%, 레젠스 센터스, 캄덴 프로퍼티는 3% 넘게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