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의료 검사 서비스 제공업체 퀘스트 다이아그노스틱스(DGX)는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에 힘입어 2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 25분 기준 퀘스트의 주가는 7.1% 상승한 157.84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퀘스트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30달러로 예상치 2.26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24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24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퀘스트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8.80~9달러에서 8.85~8.95달러 범위로 좁혔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95억~95억8000만달러에서 98억~98억5000만달러 범위로 높였다.
퀘스트는 최근 몇 달간 미국인의 의료 서비스 이용 증가 및 캐나다 경쟁사 라이프랩스 인수 효과를 반영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