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6시간 10분' 소요…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정점

이윤화 기자I 2023.01.23 09:27:49

설 연휴 셋째 날 전국 고속도로 곳곳 정체
24일 오전 2~3시 귀경길 정체 해소 예상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 아침부터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 행렬에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정체를 겪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전 9시 기준 6시간이 넘게 걸릴 것이란 예상이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일반 차량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6시간 10분으로 전망됐다. 이어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정오께에도 정체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3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 6시간 30분으로 오전 9시보다 정체가 1~2시간 더 늘어나게 된다. 귀경길 정체는 24일 오전 2~3시 해소될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3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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