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3월 프리미엄 중형세단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C-클래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선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00 4매틱 아방가르드’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AMG 라인’ 2종의 라인업으로 선보였다. C-클래스는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실내 공간과 한국 고객이 선호하는 옵션을 대거 탑재해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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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 못지 않아”…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도 탑재
더 뉴 C-클래스 디자인은 역동적인 비율과 간결한 라인을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구현했다. 짧은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 긴 휠베이스의 스포티한 조합은 정지 상태에서도 차량이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인상을 주며, 보닛 위의 파워돔은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차량 후면에는 C-클래스 모델 최초로 트렁크 라인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테일램프 디자인을 적용,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 모델의 전면부는 중앙의 삼각별 로고 및 루브르와 함께 세로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으로 마감된 프론트 에이프런으로 새로운 패밀리룩을 보여준다. 반면 더 뉴 C 300 AMG 라인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조합으로 스포티함을 더했으며, 더 뉴 S-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더 뉴 C-클래스의 실내 공간은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5mm 늘어난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S-클래스에 적용된 다양한 혁신 기술과 디지털 요소를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 11.9인치 세로형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더욱 지능적으로 변모했다. 센트럴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지문 스캐너가 있어 생체 정보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자 로그인이 가능하며 즐겨찾기, 행동 기반 예측, 일정 관리 등의 개인화된 설정과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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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 300 AMG 라인에는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돼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도 갖췄다. 더 뉴 C-클래스 전 모델에는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돼 엔진과 변속기의 조화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외 더 뉴 C-클래스 전라인업은 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사양으로 탑재했다. 6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앰비언트 라이트를 기본 적용해 탑승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차량 내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 모니터링 및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해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및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선루프 등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편의 사양 또한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한, 더 뉴 C 300 AMG 라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디지털 라이트 등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AMG 라인’의 가격은 각각 6150만원과 6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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