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병원 운영업체 HCA헬스케어(HCA)가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술 절차 증가세와 메디케어(노년층 의료보험) 부문 강세가 실적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2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HCA헬스케어는 2025회계연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6.96달러로 시장예상치 5.7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 740억~760억달러에서 750억~765억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연간 EPS 전망 역시 기존 25.50~27.00달러에서 27.00~28.00달러로 높였다.
HCA헬스케어는 “노년층 중심의 수술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메디케어 부문이 실적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샘 헤이즌 HCA헬스케어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수술 수요가 꾸준히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 3분기에는 휴가철과 의료진 이동이 많은 시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HCA는 오바마케어(ACA) 세제혜택이 2026년 만료될 가능성을 지적하며 불확실성도 언급했다.
헤이즌 CEO는 “정부 정책이 구체화되기 전까지는 내년 자본배분 계획을 확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3시54분 HCA헬스케어 주가는 전일대비 1.25% 상승한 445.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