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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단순히 ‘돈’만이 목적이 아니라 세상을 혁신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봤다. 지난 24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닷 본사에서 만난 김 대표는 “교육, 직업, 엔터테인먼트 모두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수요였다”고 창업이유를 설명했다.
주력 제품인 닷 패드는 교육 현장에 보급을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컴퓨터는 교육현장 보급을 시작으로 가정, 개인을 확대됐다”며 “지금이 (닷 패드가) 학교에 보급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닷 패드는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부터 미국 교육 일선 현장에 도입된다. 닷 패드에 설치한 320개의 작은 셀(2560개 작은 점)들로 점자뿐만 아니라 그림도 표현해낼 수 있어 시각장애인의 교육 보조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도 이 같은 기술적 혁신으로 가능했다.
국내에서도 도입 가능성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최근 이종욱 조달청장이 직접 닷을 방문해 이 제품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하면서 학교나 공공시설 등에 공급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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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김윤 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유식 인터스트 인터베스트 상무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사세를 확장 중이다. 김 대표는 이번 인사 선임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학습시키면 검색만 하더라도 최적화된 이미지를 촉각화 할 수 있다”며 “이런 생성 AI는 저희가 다 만들어야 하는데 AI 전문가의 영입으로 이를 가능케하려고 한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닷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부산시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들도 쉽게 길을 찾고 주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보급 중이다. 김 대표는 “부산이 사우디와 엑스포 유치 경쟁 중인데 우리가 앞설 수 있는 게 장애인을 포용할 수 있는 다양성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김 대표가 닷의 기술력을 통해 그리는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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