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 및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리딩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인공지능(AI) 설비투자 둔화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23일(현지시간) 오전11시8분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대비 10.43% 급락한 1085.01달러에 거래중이다. 앞서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 넘게 폭락하며 코스피 지수를 10% 끌어내린 악재가 고스란히 전해지자 개장 직후부터 기술주 중심의 패닉 셀링이 심화하며 오전장 현재 두 자릿수 급락세를 연출 중이다.
이러한 하락세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지출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과 물가 상승에 대응한 연준의 연내 연쇄 금리 인상 공포가 맞물린 결과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오는 2027년 하반기 공급 과잉에 따른 메모리 가격의 날카로운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즈호 증권의 다니엘 오레간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업황 우려가 투심 악화에 일조했다고 진단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234% 급등했던 데 따른 차익실현 욕구도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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