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웰스파고가 넷플릭스(NFLX)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 콘텐츠 지출을 늘려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9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면서 분석을 재개했다. 기존 투자의견은 ‘비중확대’였다. 목표가는 105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스티븐 카할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매출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국면과 콘텐츠 투자 확대 기간이 예상된다”면서 “이번에 제시한 목표가는 넷플릭스의 지난 5년 평균 밸류에이션보다 약간 할인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웰스파고는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전 이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넷플릭스가 결국 이번 인수를 포기하기로 결정한 뒤 더 많은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카할은 “워너브라더스 인수전이 끝났기 때문에 넷플릭스 주가도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투자자들은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나서려는 이유가 핵심 사업의 성장 둔화 때문이 아닌지 궁금해 했는데 이러한 우려는 작년 하반기 이용자 참여 지표가 기대보다 약하면서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약 200억달러를 콘텐츠에 투자할 계획이다. 그는 “넷플릭스가 콘텐츠 성장 속도와 투자 배분 방식 모두에서 더 공격적인 전략을 취할 것”이라면서 “특히 스포츠 콘텐츠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넷플리스는 이날 오전 11시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4%(1.83달러) 하락한 97.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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