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코메리카(CMA)는 지난 4분기에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2일(현지시간) 오후 1시 25분 기준 코메리카의 주가는 전일대비 4% 하락한 6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코메리카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1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2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3300만달러, 0.20달러 대비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다만 조정 EPS는 1.20달러로 전분기에 기록한 1.37달러 대비 감소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1.25달러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자수익은 5억75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5억8400만달러 대비 감소했지만 월가 전망치인 5억6100만달러를 웃돌았다.
신용손실대손충당금은 1200만달러에서 2100만달러로 증가했다.
커티스 파머 코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상업용 부동산의 상환액으로 인해 대출 압박이 있었지만 올해 성장 전망을 뒷받침하는 다른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