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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문해력Ⅰ·Ⅱ, 수리력Ⅰ·Ⅱ의 4과목으로 구성된다. 각 과목당 초등학교는 40분씩, 중학교는 45분씩, 고등학교는 50분씩 총 4교시에 걸쳐 진행된다. 검사 내용은 일상생활·학습상황에서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되며, 교과융합형 문항이나 실제 생활에서 문제해결력을 측정하는 문항 등으로 출제된다.
검사 결과는 12월 중 학생·학부모·학교 업무 담당자에게 통보된다. 검사 결과 보고서에는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점수와 수준, 하위 영역별 도달도 및 정답 문항 비율 등이 포함된다.
시교육청에서는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기초소양교육 지원협의체 운영 △문해력·수리력 신장을 위한 지도자료 개발 보급 △전문가 양성 연수 운영 △방과후학교 기초 문해력·수리력 프로그램 개설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문해력·수리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가 서울 학생의 기초소양을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