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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공간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옆에 마련된다. 오는 15일 9시부터 20일 저녁 6시까지 개방된다.
공동추모식은 18일 오후4시부터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추모식은 시교육청·6개 교원단체(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사유가족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아울러 추모식에서는 고인에 대한 추모와 함께 교육공동체의 회복을 다짐하고자 교원, 학생, 학부모가 참석해 ‘교육 3주체 공동선언’을 한다.
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공감에서는 서이초 1주기를 맞아 오는 9월까지 트라우마 집중 치유기간을 운영한다. 개인 심리상담, 유선 상담, 찾아가는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선생님의 헌신을 기억하고 유가족과 교육공동체의 슬픔을 함께 위로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활동보호와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