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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의자는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의 빈자리를 의미한다. A씨는 지난달 6일에도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에 ‘철거’라고 적힌 검정 봉지를 씌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해당 구역에 대한 경비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종전 기동대 1개 제대서 2개 제대로 늘렸다. 1개 제대당 인원은 24∼25명으로 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는 소녀상 인근에 울타리를 설치해 외부인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A씨가 속한 것으로 추정되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일본영사관 앞에서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취지로 집회 신고를 한 것에 대해 제한 통보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