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보잉(BA)이 인도되지 않은 일부 737 맥스 여객기에서 새로운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힌 뒤 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보잉은 공급업체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즈(SPR)가 일부 동체에서 2개의 잘못 뚫린 구멍을 발견해 인도되지 않은 50대의 737 여객기 동체를 재작업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잉은 비행 안전에는 영향이 없는 문제라며 추가 작업으로 인해 고객사 인도는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보잉의 주가는 1.8% 하락한 205.62달러를 기록했으며 스피리트의 주가는 4.78% 하락한 26.7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