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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는 이들을 군 헬리콥터에 태워 자국 병원 5곳으로 분산해 이송한 뒤 정밀 건강진단과 심리 검사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IDF는 인질 중 성인을 대상으로 하마스 억류 당시 상황을 묻는 보안 신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역시 지난 22일 타결된 합의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다. 이날 풀려난 수감자는 여성 24명, 10대 남성 15명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휴전 합의에 따라 이날부터 나흘간 모두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단계적으로 교환할 계획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내고 “어린이들과 그들의 엄마, 다른 여성들로 구성된 1차 석방 인질들이 무사히 돌아왔다”며 “다른 모든 인질도 반드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 전쟁 목표 중 하나”라며 “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타르 외무부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 인질과 별도로 태국 국적 10명, 필리핀 1명 등 인질 11명을 추가로 석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