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4일 종로청사에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고위공직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청렴 실천의지를 알리고 불공정 갑질 관행 근절을 통한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 서울시교육청 청사. (사진=이데일리DB) |
|
이날 행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포함해 본청 고위공직자 등 직원 700여명이 참석하고 33개 고등학교 교직원 1500여명이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예정이다. 교육감·간부공무원의 청렴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영상 자료 등이 제공된다.
특히 이날 조 교육감의 갑질근절 특강 등이 진행된다. 조 교육감은 직원들에게 △공무원행동강령 행위기준 △갑질의 개념과 금지유형 △유형별 갑질사례 △조직문화 방향 등의 내용으로 갑질근절 특강을 진행한다.
조 교육감은 “모든 교직원이 갑질 예방 및 근절을 실천하여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청렴한 서울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