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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지원은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사천신청자 3000명은 교직원 회복을 위한 힐링데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당일 희망자는 유튜브 교육 채널 `교육부TV`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학교구성원을 위한 심리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거나 확진된 학생은 소아정신과전문의가 참여하는 교육부 심리지원단의 지원으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정신건강 고위험군에게는 신체·정신적 치료비를 지원하고 청소년위기 문자 상담서비스 `다들어줄개`를 연중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또 원격수업이 확대되고 가정 내 생활이 증가함에 따라, 학부모에게 자녀의 코로나19 감염 불안 극복방법과 자녀와의 소통방법 등을 안내하는 소식지를 매월 추가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신과전문의가 소아청소년정신과 임상적 사례를 바탕으로 자녀의 정신건강 문제의 발생원인, 증상, 건강한 극복법을 안내하는 실시간 비대면 강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교직원에게는 심리적 불안 요인과 불안요인의 정도, 대상별 맞춤형 심리방역 지원책을 제공했다. 학생의 극단적 선택을 경험한 교직원의 정신적·심리적 충격과 코로나19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대면·비대면 `교직원 힐링캠프`를 실시했으며 학교 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발생 시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교응급심리지원교육도 지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마스크 착용이나 주변 소독 등 생활 방역이 여전히 중요하나 코로나 우울에 대한 관심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교직원 심리지원 교육 등을 통해 교직원 한 분, 한 분의 심리를 치유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